노인중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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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풍 덧글 0 | 조회 639 | 2014-05-09 21:59:37
관리자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노인들에게는 중풍의 위험성이 많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의학에서 말하는 중풍이란 뇌졸중을 이야기하는데요, 이는 뇌의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서 나타나게 되는 여러 가지 증상군을 통틀어 일컫는 것입니다.

중풍은 크게 세 가지 단계로 나누어 집니다.

첫째로 신경성 질환이나, 고혈압, 동맥경화, 심장질환 등의 원인으로 머리가 아프거나, 어지럽고 메스꺼우면서, 손가락이나 발가락에 마비가 오는 듯한 감각이 생기고, 심하면 얼굴이나 목 주위로 벌레가 기어가는 듯한 감각을 느끼면서, 한쪽으로 혹은 양쪽으로 힘이 빠지는 것 같은 단계가 있습니다.

손가락에 힘 빠지는 듯한 감각 생기면 뇌졸중 초기

이때를 중풍전조증(中風前兆症)이라 합니다. 이는 머지않아서 중풍이 발생할지도 모른다는 경고의 단계입니다.

다음은 갑작스럽게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서 의식이 혼미해지고 쓰러지게 되는데, 이때를 졸중풍(卒中風)의 단계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런 졸중풍이 있으면서 의식이 깨어난 이후에는, 눈과 입이 돌아가는 와사증이나, 한쪽 수족을 못 쓰게 되는 편신마비의 증상이 오게 되는데, 이때를 중풍후유증(中風後遺症)의 단계라고 합니다.

대체로 중풍은 이러한 3가지 단계를 거치게 됩니다.

일단 중풍이 있게 되면, 그것이 가벼운 경우에는 거의 완치될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가벼운 중풍은 그다지 많지 않으며, 또한 이후에도 약간만 관리를 잘 못해도 다시 중풍이 올 가능성이 매우 커집니다. 그래서 중풍은 어떠한 경우에도 예방이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중풍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서 중풍이 발생하는지 과정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중풍에서 가장 큰 원인은 고혈압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고혈압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중풍이 오는 것은 아닙니다. 중풍의 위험성은 고혈압과 함께 동맥경화증이 있을 때 발생할 위험성이 높습니다.

동맥경화란 혈관에 노폐물이 쌓이고, 혈관이 노화되어서 딴딴해지는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동맥경화는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한의원이나 병원에서 동맥경화가 어느 정도인지, 진행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를 검사받아 볼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동맥경화가 있고, 고혈압이 같이 있다고 하면, 중풍의 위험성은 매우 심각하기에 특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이런 분들은 만약 손발이 저리면서 머리가 어지럽고, 속이 메스껍다고 하면 이는 중풍전조증일 가능성이 크므로 반드시 한의원이나 병원을 찾아서 상담해야만 합니다.

그러나 어지러운 것은 없이 손발만 저리다든지, 머리가 어지럽긴 하지만 속이 메스꺼운 것이 없을 경우는 아직 중풍의 단계가 아니므로 크게 염려할 필요는 없습니다. 또한, 고혈압과 동맥경화를 가진 분들이 반드시 주의해야 할 것이 3가지 있습니다.

고혈압·동맥경화 가장 큰 원인…고추·양파로 치료

첫째로 추운 날씨에는 될 수 있으면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로 음식을 과식하지 않고, 변을 잘 볼 수 있어야 합니다. 변비가 있을 때 배에 과도한 힘을 주게 되면, 이로 인해 뇌혈관이 터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셋째로 지나친 정신적 긴장이나 건강에 대한 염려, 혹은 다른 사람과 다툼으로 갑자기 화를 낸다든지 하는 감정이 비교적 강하게 자극되는 행동들은 절대적으로 금해야 합니다.

중풍이란 일단 발병하게 되면 크든 작든 심각한 후유증이 남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중풍에 위험한 분들은 적절한 운동과 마음의 여유를 가지면서, 그 주의사항을 지키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채소 생식

오이, 당근, 양파, 옥수수, 고추, 우엉, 파프리카, 호박 등등의 채소들은 혈관의 재생과 노폐물을 제거하는 모든 종류의 물질이 있습니다.

하루 적어도 300g 정도의 채소를 상식(常食)하고 있으면 동맥 경화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고추나 양파는 동맥경화 예방뿐만 아니라 치료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으므로 위장이 허락하는 한 많이 먹는 것이 좋습니다.

◇포도씨, 홍화씨기름

포도씨기름이나 홍화씨기름은 동맥경화나 변비예방에 아주 좋습니다.

대체로 고혈압이 있으면서 변비가 있으면 뇌졸중의 가능성이 커지게 됩니다. 특히 동맥경화가 있는 노인들은 이른 새벽에 몸이 풀리지 않은 상태에서 화장실에서 변을 보면서 힘을 주게 되면 뇌압이 상승하여 뇌졸중이 오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중풍예방을 위해서는 변비가 없어야 한다는 것이 원칙이라 하겠습니다.

포도씨기름이나 홍화씨기름은 다소 느끼한 면이 있기는 하나 하루에 1숟갈 정도 복용하면 동맥경화와 변비에 탁월한 효능을 가집니다.

단 이런 식물성 기름을 복용할 때는 조미료나 설탕, 동물성기름으로 튀김 음식이나 짠음식은 반드시 금해야 합니다.

/김봉근(마산 장수한의원 원장)

출처 경남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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